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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한 박사를 닮은 피조물이 탄생하고 그 피조물이 악마와 대치하여 싸우고 악을 처단하는 영웅으로 변하는 모습을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 탄생 

1795년 겨울, 프랑켄슈타인 박사는 시신을 이용해 영혼 없는 사람을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너무 끔찍한 괴물의 모습에 놀란 박사는 자신의 피조물을 강물에 버렸고 죽지 않고 살아 돌아온 프랑켄슈타인은 복수를 위해 박사가 사랑한 부인의 목숨을 빼앗고 도망쳤죠. 자신의 피조물을 쫓던 박사는 그만 얼어 죽고 프랑켄슈타인은 그를 가족 묘지에 묻어주려 하는데 그때 한 무리의 악마들이 공동묘지에 등장합니다. 악마들의 수가 많아 프랑켄슈타인이 수세에 몰리자 가고일이 나타나 악마들을 상대하기 시작했죠. 악마들을 처리한 오빌과 케지아는 박사가 남긴 실험 일지를 챙기고 프랑켄슈타인을 대성당에 있는 가고일 여왕 레오노르에게 데려갑니다. 프랑켄슈타인을 공격한 악마들은 어둠의 왕자 나베리우스의 부하들이었고 가고일은 신이 악마에 대항해 인간을 보호하라고 만든 존재로 여왕을 중심으로 대성당에 모여 살았죠. 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은 자신의 자유 의지에 따라 살고 싶다며 성당을 떠나려고 했습니다. 레오노르 여왕은 프랑켄슈타인에게 '아담'이라는 새 이름을 지어주고 아담에게 악마를 타옥 시킬 수 있는 무기를 선물합니다. 200년간 깊은 산속에서 은둔하던 아담은 자신을 잡아가려고 끊임없이 시도하는 악마들을 처리했고 어둠의 왕자 나베리우스를 직접 처단하기 위해 다시 도시로 돌아옵니다. 그때 악마를 타옥 시키던 아담을 잡아가는 가고일. 한편 테라 박사는 동료와 함께 죽은 쥐를 소생시키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었고 그녀의 실험을 후원하고 있던 인물은 아담이 찾고 있던 나베리우스였습니다.

전쟁

나베리우스는 자신의 소생 실험을 위해 실험체로서 아담이 필요했던 것이었죠. 한편 가고일에게 납치당했던 아담은 대성당 안으로 끌려 들어가 포박당하는데 아담이 성당에 잡혀있다는 것을 보고받은 나베리우스는 그를 잡아오라고 명령합니다. 이에 기드온 대장은 가고일들과 함께 대성당 수호를 위한 전투를 준비했죠. 전투 도중 죽음을 맞이한 오빌은 하늘로 승천합니다. 아군인 가고일의 피해가 커지자 여왕은 자신의 호위병까지 전투에 투입시키고 대성당이 비어있는 틈을 타 악마들이 그들의 계획대로 여왕 레오노르를 납치해갔죠. 기드온은 여왕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성물을 열어버리고 나베리우스가 원하고 있는 아담 대신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실험 일지를 넘깁니다. 같은 시각 성당을 빠져나온 아담은 그들의 거래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고 박사의 실험 일지를 넘겨받은 악마의 뒤를 쫓습니다. 아담은 악마들의 소굴에 수많은 인간의 시체가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자신의 실험 일지를 다시 회수하기 위해 테라 박사의 연구실로 몰래 침투합니다. 악마의 소굴에서 도망친 아담은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실험 일지를 펼쳐봅니다. 나베리우스는 아담을 잡기 위해 테라 박사를 미끼로 이용하는데 예상대로 테라를 찾아온 아담은 인체 소생 실험에 대해 묻습니다. 아담은 테라에게 실험을 맡긴 그룹 총수가 악마라고 밝혔지만 테라는 믿지 않았죠. 나베리우스는 연구실 아래에 시체들을 되살려 악마 군단으로 만들 생각이었습니다. 그때 테라를 미행하던 나베리우스의 부하가 그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죠. 악마를 상대해 싸우던 아담은 아래로 추락하고 맙니다. 악마들이 그동안 아담을 쫓아다닌 건 영혼이 없는 그의 몸에 악마의 혼을 넣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의 일지를 빼앗은 악마가 아담을 죽이려 하자 테라가 그를 말립니다.

재탄생

 그 틈을 이용해 아담은 악마를 처리하고 일지는 다시 그들의 손에 들어왔죠. 한편 테라는 아담이 휴식을 취하는 사이 일지를 읽고 인체 소생의 비밀을 알아냅니다. 그때 테라가 동료인 칼과 만나기로 하자 아담은 걱정되는 마음에 무기를 주는데 테라는 아담의 걱정대로 결국 나베리우스에게 잡혀 갑니다. 그러자 아담은 레오노르를 찾아가 나베리우스의 음모를 모두 밝힌다. 하지만 아담이 떠나자 레오노르는 기드온에게 일지를 찾으면 그를 없애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아담이 숨겨뒀던 일지를 되찾자 곧바로 기드온의 공격이 시작되는데 기드온은 결국 아담의 역공에 당하고 맙니다. 테라는 나베리우스가 칼을 죽이자 어쩔 수 없이 인체 소생 실험을 재개하고 그와 동시에 시체들의 소생도 시작되었죠. 한편 테라의 흔적을 발견한 아담은 박사의 일지를 불태워버리고 가고일에게 일부러 자신의 위치를 노출시킵니다. 아담은 가고일을 유인해 나베리우스의 근거지를 함께 급습할 생각이었죠. 그곳이 악마들의 소굴임을 눈치챈 레오노르는 아담을 도와 가고일에게 총공격을 명령합니다. 아담은 가고일에게 뒤를 맡기고 나베리우스를 상대하러 갔죠. 아담이 나타나자 나베리우스는 본모습을 드러내는데 테라가 위험에 처하자 아담은 자신을 던져 그녀를 구합니다. 나베리우스는 아담의 몸에 악마를 빙의시키려 하고 시체들을 발견한 레오노르는 가고일에게 명령해 없애려 했지만 역부족이었죠. 나베리우스가 주문을 외우자 지옥에서 나온 악마의 혼이 시체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담의 몸에는 악마가 빙의되지 않았죠. 나베리우스는 결국 아담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그러자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고 시체들도 지옥불과 함께 사라졌죠. 폐허 속에서 레오노르가 아담과 테라를 구해 모습을 드러냈고 아담이 자신을 '악마의 무리를 처단하는 자'이자 프랑켄슈타인으로 정의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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