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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한 두뇌를 가진 컴퓨터 엔지니어 주인공 호아킨이 어느 날 범죄자들이 미리 짜놓은 계획을 뒤엎기 위한 기발한 작성을 수행해 나가는 과장을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 터널 등장인물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잃어 버리고 아무러 희망도 없이 평생 휠체어를 타게 된 한 남자. 한때는 잘 나가는 프로그래머였지만 지금은 은행에 빚만 잔뜩 쌓인 상황이었고 집까지 압류당할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결국 방을 내놓게 되고 6살이 됐는데 아직도 말을 하지 못하는 딸을 가진 한 엄마가 방을 임대하게 되죠. 주인공은 그렇게 위층을 양보하고 허름한 지하실로 내려가 살게 됩니다. 이곳에서 유일한 취미였던 컴퓨터 부품을 만지고 조립하며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벽 너머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고 조심스럽게 그들의 대화를 들어봅니다. 벽에 구멍을 뚫고 카메라를 넣어 무슨 일인지 살펴보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들이 모여서 땅을 파고 흙을 밖으로 빼내고 있었죠. 잠시 후 호아킨은 큰 충격을 받게 되는데 그곳에 나타난 한 여자. 그녀는 바로 위층에 살고 있는 여자 '베르타'였습니다. 고민을 하던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계속해서 이들이 무얼 하는지 분석을 하죠. 그때 남자들 중 한 명이 갑자기 의심받기 시작하더니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바로 옆에서 사람이 죽자 흥분한 호아킨은 베르타의 와인에 약을 타고 침대에 묶어 버리죠.
스토리
그리고 진실을 알아내려고 하는데 땅을 파서 근방에 위치한 은행 금고를 털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됩니다. 남자들이 판 땅굴은 호아킨의 집 아래로 지나가고 있었는데 지하실에 구멍을 뚫어 땅굴로 들어와 봅니다. 그때 남자들이 나타나고 간신히 벽에 붙어 위기를 모면하는데 집으로 돌아와보니 6살짜리 아이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지하실로 돌아와 보니 호아킨이 뚫어놓은 구멍을 통해서 옆 건물로 건너간 아이. 그때 남자들이 돌아오고 아이는 잘 숨어있지만 충격적 이게도 정부 관계자들까지 이번 범죄에 연루되어 있는 상황. 다행히 베티는 집으로 무사히 돌아옵니다. 키우던 강아지 목에 마이크를 설치해 두었던 호아킨. 버어리인 줄 알았던 딸이 사실은 말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6살짜리 딸이 남자 친구에게 성폭행까지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분노한 베르타는 결국 호아킨을 돕게 되죠. 이들의 계획을 망치기 위해 움직이는 호아킨. 은행 바로 밑에 설치되어 있는 기폭장치를 때고 근처에 위치한 수도관 옆에 다시 설치합니다. 그리곤 구멍을 뚫고 금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748번 금고 안에 있는 현금과 물건을 모두 챙겨서 집으로 돌아가려던 그 순간 생각보다 일찍 폭탄을 터트리는 범죄자들. 어쩔 수 없이 다시 금고로 피신했다가 틈을 노려 집으로 돌아온 호아킨.
여운
금고 안으로 들어온 범죄자들은 돈을 훔치기 시작하는데 폭발로 인해 데미지를 입은 파이프에서 점점 물이 세기 시작하고 결국 땅굴은 물에 잠기게 됩니다. 그로 인해 몇 명은 금고 안에 갇혀버리게 되고 금고 털이 작전이 실패하게 됩니다. 잠시 후, 호아킨의 집으로 경찰이 들어오게 되는데 그곳엔 이 사건의 공범이었던 고위 관리자 구트만도 있었습니다. 그는 호아킨의 번호를 알아내고 돌아가는데 이번엔 범죄자들이 집으로 들이닥치죠. 호아킨은 틈을 타 방금 번호를 준 고위관리자에게 문자를 보내는데 거짓말을 해보지만 뒤에서 베티가 나타나고 모두 들통나게 됩니다. 하지만 잠시 후 주인고의 문자를 받은 구트만이 찾아오고 서로 배신을 때렸다고 생각한 범죄자들 사이에서 분열이 일어나기 시작하죠. 그때를 놓치지 않고 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말을 지어내기 시작하는 호아킨. 혼락속에 빠진 범죄자들은 결국 서로를 믿지 못하고 죽이게 됩니다. 그때 정신을 차리고 내려온 베르타는 딸을 성폭행한 남자 친구를 한 방에 보내 버리게 되죠. 혼자서 살아남은 이번 사건의 공범이자 정부 고위관리자 구트만은 돈을 내놓으라며 호아킨을 협박하는데 옆에 있던 애완용 과자를 먹으며 돈이 든 가방을 가지고 이곳을 빠져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아 움직이지도 못하던 애완용 개를 안락사시키기 위해 미리 약을 넣어둔 과자였고 독이 든 과자를 먹은 구트만은 결국 목숨을 잃게 되며 영화는 끝을 맺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