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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은퇴한 마피아 최고의 싸움꾼이자, 살인 청부업자인 주인공. 그의 아들을 죽인 마피아 두목을 향한 복수의 길을 나선다. 끝까지 긴장감 넘치는 액션 스릴러 영화, 지금 만나보시죠.

영화 엑스트레모 관계

이곳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이웃 마피아를 방문한 마피아 보스의 아들 '루세로'. 조직 내 전투력 1위인 '막시모'를 남겨두고 올라가는데 루세로가 건넨 가방에는 상대 세력 보스의 참수된 아들 머리가 담겨 있었고 스페인 마피아 연합모임인 콘클라베를 30분 앞두고 상대 조직을 박살 내는 루세로와 막시모. 조직에서 주로 살인청부를 맡았던 막시모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기로 했었죠. 잠시 후 루세로의 아버지가 현장에 도착하고 루세로는 아버지를 죽입니다. 은퇴 후 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막시모. 동료였던 '피니토'에게 살해당하는 아들. 이들은 형제 같다던 루세로의 부하들입니다. 거리에서 약을 팔며 생계를 이어가는 소년가장 '레오'. 레오는 할머니와 어머니, 남동생과 살고 있습니다. 러시아 갱단 구역에서 약을 팔던 레오는 결국 경고를 받게 되고 그날, 은둔했던 막시모가 레오를 구해줍니다. 아들이 생각 나서였을까요. 레오에게 호의를 베푸는 막시모. 루세로는 부하들을 앞세워 자신의 세력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갔고 경쟁자를 무자비하게 제거합니다. 아버지가 없는 레오와 아들을 잃은 막시모는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루세로는 러시아 세력까지 넘보고 있었는데 러시아 세력을 자극하기 위해 레오가 이용되고 있었고 명령을 거절하는 레오의 손을 아작 내버리죠. 

줄거리

막시모와 함께 루세로의 암살을 계획하고 있는 마리아에게 레오를 부탁하고 2년전 자신이 죽인 막시모가 살아있다니 피니토는 일단 목격자를 제거하고 막시모 또한 다시 제거할 생각입니다. 그 시간, 막시모는 레오의 집으로 향하는데 역시나 조직원들이 레오의 집을 주시하고 었었고 가족을 모두 잃은 레오는 마리아의 안전가옥으로 이동하는데. 막시모와 마리아는 2년 동안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죠. 피니토는 부하들을 막시모의 정비소에 보냈는데 막시모는 더 이상 숨지 않기로 하고 루세로의 돈을 관리하는 클럽을 습격합니다. 루세로의 현금 수송차 위치를 알아냈고 중상을 입고 9800만 유로와 함께 안전가옥으로 복귀한 막시모. 한편 레오는 가족의 원수인 피니토를 무작정 찾아갔는데 사라진 레오를 찾던 마리아가 적절하게 도착하고 부상이 심한 막시모는 기절상태입니다. 마리아와 레오가 병원 있는 동안 안전가옥의 위치를 알아낸 루세로의 부하. 루세로는 막시모와의 전면전을 준비하는데 잔혹한 싸움을 지속하기엔 레오가 너무 어렸고 이제는 이 싸움을 마무리지어야 할 때입니다. 마리아를 인질 삼아 전세를 역전시키는데 명치를 박살 내 버립니다. 그 틈을 노려 마리아도 반격을 시작하고 결국 악인을 처벌하며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이 영화는 복수의 플롯을 담은 영화입니다. 형의 배신과 범죄로 아들을 잃은 이복동생.  

감상평

그는 긴 시간동안 복수를 계획하게 되는데요. 영화는 그 과정을 차근차근 전개해 나갑니다. 하지만 스토리상으로 배경 설정이 빈약해 보이기도 합니다. 형과 아버지의 사업에 관한 설명과 이복동생과 형의 관계에 대한 초반 설명이 부족해서 이야기의 깊이가 아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복수의 플롯이라는 큰 줄기는 유지해 갑니다. 사실 어두운 세계를 다룬 복수극은 꽤 많습니다. '존 위 시리즈', 한국 영화 '아저씨', 등이 떠오르는데요. 그런 면에서 이 영화의 스토리도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주인공의 뛰어난 액션이 잘 그려진 영화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풍경을 영화로 간접 경험할 수 있어서 좋다는 데에 공감이 갑니다. 액션에 아시아의 분위기가 많이 스며들어 있어서 감독과 연관 있는 줄 알았지만 아이디어를 낸 막시모가 아시아무술이 취미라고 합니다. 스토리, 액션, 바르셀로나와 아시아풍의 신선한 조합을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스페인 액션이 이렇게 발전했나 할 정도로 우아한 무술이 아름답습니다. 무협 영화처럼 화려한 스페인 무술 액션 영화로 킬링타임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또한 마리나 역으로 나오는 안드레아 두로의 액션 연기도 드물게 보는 여전사로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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