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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틀 드론에서 라이커 일행은 무기를 회수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체르노빌에 도착했지만 생체 합성 드론들이 그들을 공격하는데 함정임을 깨닫고 분노한 라이커 일행의 목숨을 건 최고의 작전이 시작된다.
영화 배틀 드론 정보
시내 중신가의 한 파티장에 갑자기 괴한들이 들이닥치는데 그들의 목적은 알 카자르 자유 공화국의 왕세자인 '살렘 알 카자르'를 납치하고 세계 최대의 무기 거래상인 '빅터'를 처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전직 특수부대 출신인 '라이커'가 이끄는 용병들이었죠. 그들은 의뢰인과의 계약에 따라 빅터를 처리하고 살렘을 납치합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일을 맡긴 의뢰인은 미국의 CIA였죠. 의뢰인으로부터 돈을 받은 라이커 일행의 임무는 그렇게 일단락됩니다. 세계적인 무기 거래상인 '칼 케스'가 찾아와 체르노빌에 있는 무기 회수 임무를 의뢰합니다. 당장 출발해야 한다는 말에 라이커는 팀원들을 호출하는데 '헤이즈'요원과 함께 나타난 CIA가 그들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았죠. 라이커 일행은 목적지에 무사리 도착했지만 그곳에는 그들만 있는 것이 아니었죠. 주변이 수상할 정도로 조용하자 라이커 일행은 CIA와 짝을 지어 전토 태세에 들어갑니다. 그러자 인간 조종사와 연결된 드론 로봇이 공격 준비를 하는데 사실 무기 거래상인 칼 케스는 미국에 '생체 합성 드론'을 팔려하고 있었고 드론의 성능을 홍보하기 위해서 라이커 일행을 그곳으로 끌어들인 것이었죠. '발키리'의 저격총이 먹히지 않자 '그레고리'의 엄호 사격으로 몸을 피합니다. 총에 맞은 그레고리는 다행히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죠.
반전
그때 독자적으로 행동하던 '시로'가 드론을 발견하고 공격하는데 혼자 상대하기엔 무리라고 판단해 몸을 숨깁니다. 라이커 일행 앞에도 드론이 모습을 드러냈고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던 드론은 라이커의 부하인 '블랙우드'를 저격했죠. 라이커가 드럼통을 폭파시켜 공격했지만 두 번째 드론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라이커는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자 헤이즈를 의심했지만 그녀도 아는 바가 전혀 없었죠. 한편 건물 밖에 있던 댁스는 CIA의 '반즈'를 미끼로 드론을 유인하는데 아군을 식별한 드론이 댁스를 공격합니다. 그러자 발키리가 강력한 한 발로 놈을 쓰러뜨렸죠. 남은 한 놈은 라이커와 헤이즈의 합동 공격으로 끝장납니다. 라이커 일행들은 드론이 반즈 대신 댁스를 공격한 것에 대해 추궁했죠. 한편 칼 케스는 준비된 모든 드론을 깨워 투입시키고 파괴된 로봇을 분해하던 라이커는 그것이 생체 합성 무기임을 알아내는데 자신의 용병대가 칼 케스의 속임수에 넘어갔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생체 합성 드론은 인공 두뇌를 갖춘 인간과 기계의 혼종이었는데 그곳에서 도망칠 수 없었던 라이커 일행은 드론을 모조리 박살 내기로 결정합니다. 댁스가 놈을 유인하자 저격수 발키리가 일발을 장전합니다. 이번에 시로가 드론의 미끼가 되어 유인하고 그레고리가 기관총으로 놈을 마무리합니다.
엔딩
하지만 그들이 남아있는 모든 드론을 파괴하기에는 화력이 부족한 상황. 라이커는 놈들을 연료 창고로 유인해 날려버릴 생각이었죠. 저격수인 발키리의 총알도 마지막 한 발만 남아 있었는데 드론들의 협공으로 인해 다리 총상을 입고 맙니다. 그때 시로와 블랙우드가 나타나 두 사람을 구해주고 총알이 다 떨어진 그레고리가 놈에게 달려듭니다. 칼 케스는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했고 대원들은 더욱더 불리한 상황에 놓이는데 라이커는 조종사들이 드론과 통신하는 위성 안테나를 찾아 파괴할 계획을 세웁니다. 막강한 드론 부대에 의해 대원들은 거의 전멸하기 직전이었고 라이커와 헤이즈는 드디어 건물 옥상에 도착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위성 안테나. 안테나가 파괴되자 조종사와 연결이 끊긴 드론들은 움직임을 멈추었죠. 헬기를 타고 도주하려 했던 장군 일행은 라이커와 마주하고 장군을 제거한 라이커는 마지막으로 칼 케스에게 복수를 시행합니다. 방탄 조끼를 입었던 그레고리와 다른 대원들도 모두 살아남았고 홀로 된 헤이즈를 영입하는 라이커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로봇과 인간의 싸움에서 인간의 작전이 로봇들의 스펙과는 상관없이 우위에 있다는 것을 여실히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