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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복을 보았고 아랍에미리트 군과 반군과의 전쟁을 통해 이야기의 발생과 공격에 의한 고전, 그리고 마침내 이뤄내는 승리까지 과정을 나열해보고자 합니다.
영화 매복 사건 발생
2018년 2월 18일 예멘 남부의 모카 기지. 예멘의 항구도시 모카에 주둔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군은 지역 순찰 임무를 떠나고 예멘 정부군으로부터 앞 언덕에 수상한 조짐이 있었다는 말을 전해 듣습니다. 순찰대는 그 즉시 총성이 들렸던 장소로 이동하는데 의문의 남자가 그들을 맞이합니다. 남자가 버튼을 누르는 순간 미사일이 날아가 순찰대의 차량을 폭파시킵니다. 그 남자가 속한 의문의 무리는 2015년 예멘 정부를 무너뜨린 무장단체 후티반군 세력이었고 이어 거센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선두 차량은 매복해 있던 반군의 무자비한 공격을 받습니다. 믿었던 후속 차량마저 반군의 RPG 공격에 휘말리고 적들이 사전에 매설한 대전차 지뢰까지 건드리며 전투 불능상태가 되고 맙니다. 사령부에서는 아군의 피해 소식을 듣게 되고 신속대응군을 꾸려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시킵니다. 반군은 언덕에 저격수까지 배치하여 순찰대를 압박하고 사령관은 상황 파악을 위해 드론을 투입하는데 놈들의 계속된 RPG 공격에 '힌다시'가 치명상을 당합니다. '마즈루이'대령이 이끄는 신속대응팀이 도착하자 반군은 예상 이동로에 추가 지뢰를 매설했고 공격을 받았던 제2순찰대는 신속대응팀과 합류하는데 그 상황을 지켜보던 반군 우두머리가 대기 중인 지원군에게 박격포 공세를 펼칩니다. 사령관은 제1순찰 차량에 갇혀 있는 대원들을 모두 구조하라는 명령을 내렸죠. 신속대응팀은 박격포 사거리에서 벗어나 상황을 지켜보던 중 반군의 반응과 박격포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놈들이 기다리고 있는 소굴로 진입합니다. 놈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사령관은 드론을 통해 총 3개의 박격포 진지와 좌표를 확인했고 공중 지원과 박격포를 박살 내기 위해 아파치 헬기를 투입시킵니다.
고전
한편 반군의 수장은 차량 밖으로 나와 항복하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고 제안하는데 스나이퍼에게 저격당한 순찰 대원은 전투 헬멧 덕분에 목숨을 부지했지만 반군은 차량 바퀴 쪽에 불을 지르고 대원들은 모두 질식사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더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던 대령은 일부 병력을 데리고 적진으로 들어가고 제1순찰대도 차량에서 나와 필사의 탈출을 감행합니다. 차량에서 빠져나온 순찰대원 3명은 몸을 숨길 수 있는 엄폐물로 이동하고 지원팀이 올 때까지 반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이는데 언덕 위에 숨어 있던 적의 스나이퍼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스나이퍼의 타깃이 된 알리 대원은 총에 맞아 쓰러지고 자신이 직접 만들던 딸의 생일 선물을 전해주지 못한 채 숨을 거두게 됩니다.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나선 구조팀은 반군의 공격을 받으며 진격하는데 의무대를 먼저 올라가라고 신호를 보내는 순간 대전차 지뢰를 밟아 큰 손상을 입게 됩니다. 두 차량 모두가 손상되어 움직일 수가 없는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그때 반군들이 몰려오자 저격수의 공격을 피해 탄약을 장전합니다. 상황이 절박해진 그때 아파치 헬기가 도착합니다. 아파치가 반군들을 공격하는 사이 사이드가 차량 밖으로 나가는데 스나이퍼의 먹잇감이 되어 어깨에 총상을 입게 됩니다. 의무대원들도 반군의 공격에 차량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데 아파치가 후퇴를 하자 반군들은 또다시 지뢰를 설치하기 시작했죠. 그 사이 부상당한 사이드는 대원들에게 구조되고 마즈루이 대령은 또 다른 구조팀을 보냅니다. 지뢰 때문에 사령관은 철수를 명령했지만 구조팀은 전파방해로 무전을 듣지 못했죠. 주변 지형을 스캔한 대령은 파손된 차량을 이용한 진입 작전을 세웁니다.
승리
대령의 지휘아래 신속대응팀은 모든 것을 걸고 진격하기로 하죠. 대원들은 명령에 따라 차량에서 나와 근처 지형지물에 몸을 숨기고 마즈루이 대령은 파손된 차량을 뚫고 들어가 바리케이트를 만들고 구출 작전을 시작합니다. 대원들의 활약으로 차량에 갇혀 있던 의무대원들이 구출되는데 앞서있던 차량이 지뢰를 밟자 움직일 수 없게 되었죠. 게다가 반군의 공격으로 기관총이 파괴되자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철수를 결정하게 됩니다. 아직 구출되지 못한 생존자들은 남은 대원들에게 맡겨야 했죠. 그때 사이드가 계획이 있다며 수신호를 보내자 이를 눈치챈 대령이 연막탄을 발사합니다. 사이드는 구출 작전에 가장 방해가 되는 스나이퍼를 처리할 계획이었죠. 나머지 대원들도 연막탄 덕분에 생존자들을 찾는데 박차를 가합니다. 다른 쪽에서는 구출 작전의 엄호를 위해 반군을 공격했죠. 사이드는 저격수의 뒤쪽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경로를 탐색합니다. 드디어 생존자들을 찾은 대원들은 서둘러 그들을 옮기기 시작했죠. 생존자 구출은 모두 끝이 났지만 알리의 시체를 그냥 두고 올 수는 없었습니다. 그때 저격수가 그들을 노리자 뒤에서 사이드는 저격수를 찾아 처리합니다. 알리의 시체까지 무사히 수습되자 대원들은 모두 그곳을 탈출하는데 저격수를 끝장내고 돌아온 사이드까지 합류하자 대령은 공습을 명령합니다. 그러자 F-16 전투기가 그곳을 초토화시켜 버렸죠. 유일한 희생자인 알리의 이름을 추모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