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어린 시절 뱀파이어에게 어머니를 잃고 복수를 위해 칼날을 가는 링컨. 뱀파이어 헌터에서 미국 대통령이 되어, 뱀파이어들을 소탕하고 전쟁에서 승리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파헤칩니다.
영화 링컨: 뱀파이어 헌터 배경
"인디애나 주 피죤 크리크 1818년", '링컨'의 어린 시절 그의 아버지는 고용주인 '바츠'와 갈등을 겪게 되는데 그날 밤 링컨은 바츠가 몰래 자신의 어머니에게 찾아온 것을 목격합니다. 그 후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아팠던 어머니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죠. 링컨은 어머니를 죽게 한 바츠에게 복수를 결심하는데 그런 링컨을 지켜보던 한 남자가 있었죠. 술의 힘을 빌려 바츠를 찾아간 링컨은 드디어 그의 얼굴에 총알을 날립니다.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바츠가 되살아나자 링컨을 지켜보던 남자가 바츠를 날려버렸죠. 링컨을 구한 건 자칭 뱀파이어 헌터 '헨리'였는데 링컨에게 뱀파이어 헌터가 되면 어머니의 복수를 할 기회를 주겠다고 말합니다. 이후 몇 주간 링컨은 헨리로부터 뱀파이어 사냥의 모든 것을 배우고 자신의 도끼에 뱀바이어를 죽일 수 있는 은까지 입혔죠. 사실 바츠보다 더 큰 문제는 무자비한 집행자 '바도마'와 뱀파이어의 시조 '아담'이었습니다. 1837년 홀로 스프링필드로 온 링컨은 '스피드'의 가게에 위장 취업을 했죠. 가게에서 일하며 '메리'라는 아름다운 여성도 만나는데 하지만 밤이 되면 헨리가 지목한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일을 합니다. 그곳에는 링컨이 감당하기 힘들 만큼 뱀파이어들이 차고 넘쳤죠. 곁을 주지 말라는 헨리의 조언에도 메리와의 사이는 가까워져만 갔고 뱀파이어 사냥도 계속됩니다.
과정
하지만 아무리 뱀파이어를 사냥해도 어머님의 복수에 대한 갈망은 여전했죠. 어러던 어느 날 바츠가 링컨과 함께 있던 메리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데 뱀파이어 시조인 아담과 바도마도 링컨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됩니다. 한편 변호사 공부도 하고 있던 링컨에게 죽마고우였던 윌이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는데 법대로 처리하려 했던 일이 폭력으로 번져 버렸죠. 하지만 메리의 도움으로 석방된 링컨은 놀라운 연설로 정치 제의까지 받습니다. 그런데 그때 헨리가 나타나 바츠를 해치울 때가 왔음을 알렸죠. 링컨은 그 즉시 바츠를 찾아가 그를 공격합니다. 예상대로 바츠는 다른 놈들과 달리 호락호락하지 않았죠. 하지만 결국 링컨은 어머니의 복수에 성공합니다. 그런데 사실 헨리도 뱀파이어였다는 것을 알게 된 링컨은 그에게 배신감을 느꼈죠. 오래전 헨리에게도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는데 헨리는 아담에게 물려 뱀파이어가 되고 그의 연인도 눈앞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런데 신의 장난인 것인지 뱀파이어를 죽일 수 있는 건 오직 산 사람뿐이었죠. 헨리에게 이용당했다고 생각한 링컨은 헌터 일을 관두고 메리와 결혼합니다. 한편 바츠가 링컨에게 당하자 아담은 링컨을 초대하기로 하는데 윌이 붙잡혀가게 되자 아담은 스피드에게 모든 걸 말하고 함께 윌을 구하러 갔죠. 아담의 저택에서는 뭔가 수상한 파티가 진행되고 있었고 뱀파이어들이 노예들을 먹잇감으로 삼자 링컨은 그들을 구하려 했죠. 아담은 링컨이 헨리를 죽이지 않으면 친구인 윌을 죽이겠다고 협박합니다. 그때 스피드가 나타나 윌과 링컨을 구출했죠. 남부의 실상을 직접 보고 온 링컨은 혼자 싸우는 것에 한계를 느껴 정치에 뛰어듭니다. 그와 생각이 달랐던 헨리와 헤어져 도끼를 버리고 연설과 이상을 무기로 싸우기 시작했죠. 그렇게 미합중국의 대통령이자 아버지가 된 링컨은 남북 전쟁 중 노예해방선언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링컨의 집에 몰래 들어온 바도마가 링컨의 아들 윌리를 노렸고 윌리는 결국 링컨의 엄마와 같은 증상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죠. 헨리는 휴전을 하자며 그를 설득했지만 링컨은 전쟁을 멈출 생각이 없었습니다.
결말
한편 남북 전쟁 당시 아담은 남부군 지원을 위해 자신의 종족을 투입하기로 약조합니다. 남북 전쟁 최대 격전지인 게티스버그. 남부군과 손잡은 뱀파이어들이 등장하고 링컨의 북부군은 총에 맞아도 죽지 않는 불사의 뱀파이어들로 인해 전투에서 대패하는데. 링컨은 뱀파이어들을 몰살하기 위해 은을 모으자고 제안했죠. 그런데 갑자기 스피드가 배신을 하고 바도마에게 링컨의 계략을 알려줍니다. 링컨 일행은 은을 가득 실은 기차를 타고 전장인 게티스버그로 향하고 그를 저지하려는 뱀파이어들도 링컨의 기차에 올라타는데 은을 빼앗으려는 놈들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같은 시각 뱀파이어 바도마는 기차가 통과하는 다리에 불을 질렀죠. 그때 링컨의 도끼를 잡으며 등장한 아담. 위기의 순간 헨리가 링컨대신 손을 물리고 기차에 가득 실린 건 은이 아닌 돌덩이였죠. 하지만 기차는 불타오르는 다리를 향해 돌진 중이었고 스피드는 아담에게 물려 죽음을 맞이합니다. 은을 찾던 아담에게 은 주먹을 날린 링컨. 하지만 곧 다리가 무너질 위기에 처합니다. 사실 은탄환과 무기들은 메리 일행들이 게티스버그로 운반하고 있던 것이었죠. 메리는 아들을 앗아간 바도마를 발견하고 급조한 은탄환 한 발을 장전합니다. 북부군은 은으로 제조한 무기들을 장착하고 결국 게티스버그 전투에서 승리했죠. 링컨은 평생 뱀파이어 헌터로 함께 일하자는 헨리의 제안을 거절하고 현대 시대의 헨리가 술집에서 파트너를 만나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