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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실력을 가진 스나이퍼의 등장. 그리고 졸지에 사건에 휘말려버린 택배기사님까지 그저 평범하게 살고 있던 여전사를 전드려버린 어느 범죄 조직의 최후. 지금 시작합니다.
영화 더 커리어 줄거리
미국의 도심 한복판에 장례미사가 한창인 어느 성당이 있습니다. 그리고 묵묵히 경찬들의 체포를 받아들이는 한 남자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매닝스'입니다. 수 십 가지의 범죄 혐의를 가지고 있는 미국 범죄계의 왕이었습니다. 멀리 런던에서 진행되고 있는 또 다른 비밀 작전이 있었으니 매닝스의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인 증인을 인터폴에서 보호 중이었습니다.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를 악당들의 암살자들로부터 증인 '닉'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서였거든요. 오토바이 택배로 도착할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멀리 미국에서 벌어지게 될 원격 재판. 악당 보스의 운명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듯 보였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택배와 함께 혼돈에 빠져버릴 예정이었던 현장. 물건은 배달하는 배달원은 평소와 다름없이 물건을 배달하던 중 마지막 남은 소포가 폭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곧 그 폭탄이 범죄왕의 무자비한 범죄를 증언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를 죽이기 위한 것임을 알게 되고 의도치 않게 그들의 범죄 계획에 휘말리게 된다. 이미 악당에게 매수되어 있던 배신자와 갑자기 활약을 보여주는 택배기사님까지 증인의 목숨은 졸지에 주인공의 손에 달려버리고 말았습니다. 곧바로 추가 인력을 파견해 버린 악당들. 그들은 이미 건물 전체를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모멘텀
한치의 빈틈도 없이 완전히 막여있던 탈출로. 증인을 원격 재판에 불참시킴으로써 보스에 대한 무죄 판결을 받아낼 계획이었거든요. 그러나 이대로 당하고만 있을 주인공이 아니었습니다. 그녀 또한 그저 평범한 택배기사가 아니었거든요. 순식간에 포위되어버린 두 사람. 하지만 그것은 설계였습니다. 악당들 또한 서서히 눈치채고 있었습니다. 무언가 대단히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말이죠. 결국 옥상으로 도망칠 수 있었던 두 사람. 그런데 이때 옥상에 매복하고 있던 스나이퍼의 공격. 간신히 도망칠 수 있었던 두 사람이었지만 닉은 그만 큰 부상을 입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주인공은 악당들의 제안을 가볍게 무시합니다. 본격적인 반격에 들어가는 주인공. 사실 그녀의 신상은 아무도 모릅니다. 전직 특수부대원이어서 수많은 전장에서 익혔던 게릴라전술이 빛을 발하고 있는 줄도 모르고 우크라이나 비밀첩보원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확실한 건 그녀는 아동 성범죄로부터 무기고 탈취범까지 많은 범죄자들로부터 두려운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샌가 쫓아와 있는 옥상에서의 스나이퍼. 그 또한 만만치 않은 실역파였습니다. 주인공의 게릴라 전략을 간파해오고 있었거든요. 심지어 확실한 뒤처리를 위한 최신 암살무기까지 최선을 다해 저항해 보는 주인공이었지만 끝내 제압당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졸지에 인질 신세가 되어버린 것이죠.
느낀 점
닉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주인공을 고문하기 시작하는 악당들. 결국 주인공마저 제거하려 드는데. 그로 그때 닉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할 수 있었던 주인공. 악당 스나이퍼와의 2차전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마치 반격하는 척하다가 연막탄으로 적의 총알을 소진시키는 데 성공한 주인공. 목숨을 건 육탄전이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압도적인 체격 차이에 완벽하게 밀려버리고만 주인공이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으로 반격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악당 지휘관까지 처리해 버렸습니다. 주인공은 결국 닉을 지켜내는 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되고 이제 모든 혐의를 피할 길이 없어져 버린 악당들의 보스. 대형 사건에 휘말려버린 어느 택배기사의 화끈한 반격을 그린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의 뜻은 운반원 또는 배달원을 의미합니다. 조용히 소포를 배달하는 배달원으로 살려는 이름 모를 그녀. 돈에 매수되어 부정한 짓을 저지르는 악당들. 너무나 쉬울 줄 알았던 작전은 그녀의 의해 실패합니다. 남성에게 보호받는 아름다운 여성의 이미지를 벗어나 오히려 무서워 두려움에 떠는 닉을 보호하는 당당한 여성. 거대한 몸집의 남성들을 제압하는 강한 여성. 그 안에 숨 쉬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